김덕헌 이투데이 대표이사는 투자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이 '2023 대한민국 금융대전'을 통해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0회 2023 대한민국 금융대전'에서 "올해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금융대전은 금융산업 정책 변화와 시장 환경에 맞춘 성공 투자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을 언급하며 이번 대한민국 금융대전을 통해 각계 최고 전문가들이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와 저성장의 장기 불황 속에서 투자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라며 "하반기 경기 회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금융시장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코로나19에 빚으로 연명해 온 자영업자들은 대출금을 감당하지 못해 벼랑 끝에 내몰렸다"며 "치솟는 대출금리에 대출 연체율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도 제기되며 최근에는 새마을금고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까지 발생했다"며 "부동산 PF 위험으로 건설사와 2금융권까지 불안 심리가 전이될까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김 대표는 "투자 환경이 바뀔 때 누군가에게는 위기일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시장의 변동성이 클 때 투자기회를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대한민국 금융대전은 투자 수익을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투자자들이 성공투자의 기쁨을 맛 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