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아시아석유화학공업회의(APIC)가 오는 14∼15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주관으로 열린다.
아시아석유화학공업회의는 한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등 아시아 7개국 석유화학업계가 197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회의다.
올해로 30번째인 이번 회의는 '불확실한 시장에서 기회: 변화 끌어안기'란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28개국 주요 석유화학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등 850여 명(국내 250명, 국외6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아시아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해보고 불확실한 세계경기 속에서 석유화학산업이 나아갈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 석유화학산업에 커다란 도전으로 다가온 중동 석유화학 프로젝트에대한 대응방안으로, 원료 다양화, 고효율 공정기술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에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측은 "이번 회의가 세계 5위 석유화학산업국가인 한국의 국제위상을 높이고, 국내 석유화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