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일반 기업체 대상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 실시

입력 2023-07-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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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 원장이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 관련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박민규 기자 pmk8989@)
▲13일 오전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 원장이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 관련 브리핑을 진행 중이다. (박민규 기자 pmk8989@)

전국투자교육협의회는 퇴직연금을 도입한 일반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퇴직(개인)연금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노후 설계방향을 제시하고자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현재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과거 퇴직금과 같다고 인식해 방치하거나 원리금 보장 상품만 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퇴직연금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각자 노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차원에서 교육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은 교육수강을 원하는 임직원 50인 이상 기업이 강연 요청일 3주 전에 신청하면 연금 전문가가 요청한 날에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연금가입의 필요성 △확정기여형(DC형)·확정급여형(DB형) 차이점 등 퇴직연금제도 △디폴트 옵션제도 △연금 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제도 △연금자산관리 △연금 세제 등을 교육한다.

투교협은 온라인 교육과 더불어 이번 ‘찾아가는 연금투자교육’을 병행함으로써 투자자들의 연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투교협은 연금투자굥규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동영상과 웹북형태로 개발해 올해 3월부터 ’플러스연금카페‘, ’연금부자 레시피‘라는 제목으로 투교협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 다음 등에 매주 각각 2편씩 시리즈 형태로 보급 중이다.

한 원장은 “올해 직장인 연금 교육 관련 오프라인 교육과 더불어 초중고생 대상 교육이 중점 추진 사항”이라며 “또한, 아동·청소년·직장인·중장년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대상으로 제작한 온라인 콘텐츠도 많은데, 이를 투자자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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