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호우특보에 '비상 1단계' 가동...비 피해 12건 접수

입력 2023-07-13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연 경기지사, 집중호우 선제 대비 특별 지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 집중호우가 지나간 12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 수문이 개방돼 물이 방류되고 있다. (연합뉴스)
▲ 집중호우가 지나간 12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 수문이 개방돼 물이 방류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지역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비피해로 인한 1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24㎜로 기록됐다.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곳은 오산으로 66.5㎜로 파악됐다. 이어 수원·용인·화성 각 42.5㎜, 안산 40㎜ 순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영향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시설물과 관련된 피해는 12건이 119에 접수됐다.

12건은 △배수지원 4건 △도로장애 4건 △주택침수 3건 △간판 떨어짐 1건 등이다.

이에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비상 1단계는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7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경기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31개 시ㆍ군에 긴급 공문을 보내 "강한 강우가 시작되기 전에 인명피해 우려 지역·붕괴 우려 지역·침수 우려 도로 등을 사전점검하고 하천 변 산책로 출입 통제, 저지대 반지하주택 및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점검 및 조치 등 선제적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기상청은 지역별로 이날 60~120mm, 14일 80~150mm 등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40,000
    • +0.54%
    • 이더리움
    • 4,698,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3.73%
    • 리플
    • 2,074
    • +31.52%
    • 솔라나
    • 363,000
    • +5.43%
    • 에이다
    • 1,270
    • +13.29%
    • 이오스
    • 992
    • +6.44%
    • 트론
    • 280
    • -0.71%
    • 스텔라루멘
    • 420
    • +24.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7.03%
    • 체인링크
    • 21,600
    • +1.79%
    • 샌드박스
    • 505
    • +2.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