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 선호도.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농촌의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해외여행 급증과 지역축제 고물가 논란으로 농촌 및 국내 관광에 관한 관심이 감소하면서 농촌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계획했다.
전경련이 ‘농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촌관광에 대한 국민의 선호도는 68.0%로 과반이 넘었다. 다만,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숙박 등 시설 인프라 확충’(43.1%), ‘관광지 바가지요금 근절’(37.1%) 등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윤 전경련 CSR본부장은 “농촌관광에 대한 국민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본다”며 “다만 바가지요금 등에 대한 불만이 있어,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상인들과 지자체의 개선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