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남 16일 새벽부터 시간당 70㎜ 폭우 전망

입력 2023-07-15 1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충청권에 쏟아진 폭우로 세종시 연동면 금강 둔치에 조성된 합강캠핑장이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15일 충청권에 쏟아진 폭우로 세종시 연동면 금강 둔치에 조성된 합강캠핑장이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전국적인 집중 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까지 충청·남부지방에 최대 2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을 보인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비구름대는 시속 60㎞ 속도로 동북동진해 빠져나가는 상황이지만 정체전선 상 서해남부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같은 속도로 서해안으로 들어오고 있어 16일에도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씩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특히 16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전남과 경남에는 시간당 70㎜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시간대별 강수 집중지역은 15일 저녁까지 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 시간당 30~60㎜, 16일까지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강원남부산지·충청·호남(남해안 제외)·경북북부내륙 시간당 30~60㎜, 16일 전남남해안·경북남부·경남 시간당 30~60㎜, 17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전북·경북북부내륙 시간당 30~70㎜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발표한 예보에서 16일까지 추가 강수량을 충청·남부지방·울릉도·독도 50~150㎜(충청남부와 경상동해안을 제외한 남부지방 많은 곳 200㎜ 이상), 경기·강원내륙·강원산지·제주남부·제주산지 30~80㎜(경기와 중부를 제외한 강원내륙·산지 최대 100㎜ 이상, 제주산지 최대 150㎜ 이상), 서울·인천·강원동해안·제주(남부와 산지 제외) 5~60㎜로 전망했다.

17일 강수량은 동해안 5~30㎜, 나머지 지역 30~80㎜(중부·전북·경북 북부 내륙 최대 120㎜ 이상)로 예상했다.

13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충청·전북·경북북부내륙에는 300~560㎜, 경기남부·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에는 150~300㎜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주말 간 충남남부와 남부지방에 2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강풍도 주의해야 한다. 16일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경우 동해남부먼바다에 이날 밤까지, 동해중부먼바다에 16일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 높이로 매우 높게 일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041,000
    • -1.27%
    • 이더리움
    • 4,017,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92,800
    • -1.93%
    • 리플
    • 4,078
    • -2.84%
    • 솔라나
    • 278,900
    • -4.81%
    • 에이다
    • 1,206
    • +2.64%
    • 이오스
    • 951
    • -1.04%
    • 트론
    • 365
    • +2.82%
    • 스텔라루멘
    • 517
    • -1.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50
    • +1.44%
    • 체인링크
    • 28,130
    • -1.06%
    • 샌드박스
    • 589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