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파산업무 전문인력 양성 ‘제13기 예보 아카데미’ 개최

입력 2023-07-17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차용 예보 부사장(앞에서 두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 째)이 ‘제13기 예보 아카데미’ 개회식을 마친 후 교육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윤차용 예보 부사장(앞에서 두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 째)이 ‘제13기 예보 아카데미’ 개회식을 마친 후 교육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21일까지 ‘제13기 예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보는 최근 도산 사건의 증가와 회생법원(수원, 부산)의 추가 개원 등으로 인한 파산 전문인력 수요의 증가를 감안해 올해 2월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등으로 예보아카데미 대상을 확대했다. 당시 높은 참석 수요를 감안해 추가로 하반기 ‘예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로스쿨 재학생, 변호사, 상호금융 중앙회 및 금융감독원 직원 등 70여명이 참가한다. 변호사 의무 연수로 인정되는 동 과정에 많은 변호사와 전국 13개 로스쿨 재학생들이 신청했다.

아카데미 강사진으로는 전현직 회생법원 판사, 도산전문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와 파산업무 경험이 풍부한 예보 직원이 참여한다. 파산법 관련 이론과 풍부한 실무 사례를 겸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세부 과정은 △도산법률 및 절차 △파산재단 주요 소송 및 법적 쟁점 △보유자산의 회수 기법 △일반기업의 회생·파산 등으로 파산업무 전반에 대해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특히, 예보의 부실금융회사 정리·회수 업무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저축은행 부실 당시의 횡령·배임 등 내부통제 실패 사례 관련 과정도 새롭게 추가했다. 올해 상·하반기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검정시험을 실시해 인정기준을 통과할 경우 ‘금융파산전문가 자격증’도 발급할 계획이다.

윤차용 예보 부사장은 “파산 전문인력 체계적 양성을 위해 유능한 강사진을 초빙하고 내부통제 관련 강의를 신설하는 등 과정을 한층 내실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예보 아카데미’를 통해 파산업무 등 예보제도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확산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63,000
    • +1.01%
    • 이더리움
    • 4,820,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3.93%
    • 리플
    • 1,988
    • +7.4%
    • 솔라나
    • 326,500
    • +2.93%
    • 에이다
    • 1,400
    • +11.46%
    • 이오스
    • 1,123
    • +2.09%
    • 트론
    • 279
    • +5.68%
    • 스텔라루멘
    • 690
    • +1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2.88%
    • 체인링크
    • 25,200
    • +8.81%
    • 샌드박스
    • 848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