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줌인]인스프리트, 올 매출 600억, 100억 영업익 기대

입력 2009-05-12 09:16 수정 2009-05-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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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프리트가 KT와 KTF간의 합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올해 매출 6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는 인스프리트는 저평가돼 있어 주식시장에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인스프리트 관계자는“KT와 KTF의 합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올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1분기 KT-KTF 합병으로 인해 수주가 지연됐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은 다수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나, 5월부터 본격적으로 합병 KT-KTF의 수주가 시작됨에 따라 2분기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있다.

올 2분기 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0억원과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인스프리트가 예상대로 수주가 이뤄질 경우, 현재 시가총액이 500억원에 불과한데다 PER도 5배 이하에 거래되고 있어 매우 저평가된 상태라고 입을 모은다.

인스프리트는 VoIP사업을 하는 인브릭스(지분율 85%)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인브릭스는 VoIP 단말기를 공급하는 회사로써 올 매출 목표를 1000억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인브릭스의 매출액 1000억원 달성시, 예상되는 순이익은 1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인스프리트의 지분율을 감안한 지분법 평가이익은 85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7년 12월 인프라밸리와 인트로모바일의 합병으로 탄생한 인스프리트는 KT의 와이브로 마스터 솔루션 네트워크 프로바이더(MSP)로써 DCD(멀티미디어 Push 기술)를 기반으로 핵심 서비스 플랫폼을 공급한 업체로써, 이동 통신 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과금, 보안, 인증, 서비스 등 이동 통신 전반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이동통신과 방송의 결합, 단말기까지 Full Line-up을 갖추고 있다.

합병 前 인프라밸리와 인트로모바일은 매출이 각각 200억원과 120억원에 불과했으나, 합병 이후 2008년 매출은 483억원으로 늘었고 흑자전환에도 성공하면서 합병 시너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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