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이재민에 도움 되길”…임영웅·김혜수·싸이 등 연예계 기부 행렬

입력 2023-07-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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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임영웅은 소속사와 함께 2억 원의 상금을 기부했다. 임영웅과 소속사가 전달한 성금 2억 원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김혜수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은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해 준 김혜수 님에게 감사하다. 희망브리지는 13일부터 재난안전 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하루 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가수 싸이도 희망브리지에 상금 1억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싸이가 ‘현재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면서 1억 원을 쾌척했다”며 싸이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배우 한효주는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협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갑작스럽게 쏟아진 비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슬픔을 감히 짐작할 수 없다. 수재민들께서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배우 임시완과 개그우먼 박나래는 희망브리지에 각각 3000만 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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