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집중호우 사망·실종자 50명"…12년 만 최대 피해

입력 2023-07-18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5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41명, 실종자는 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과 동일하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사망자는 마지막 실종자의 시신을 찾으면서 14명이 됐다. 지하차도 내부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

50명에 이르는 사망·실종자 수는 2011년(78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다.

전체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7명, 충남 4명, 세종 1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8명, 부산 1명 총 9명이며 부상자는 34명이다. 전체 사망자와 실종자, 부상자는 중대본 발표 이후 추가 수습된 시신 1구를 포함 총 84명이다.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주민은 1만1000여 명에 달한다. 이들 가운데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않은 사람은 2514가구 4298명이다.

시설 피해는 총 1193건 접수됐다. 여의도 면적의 약 93.5배가 되는 농작물과 농경지가 침수 또는 유실·매몰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유시설 피해는 453건 발생했다. 주택 186채가 침수됐고, 주택 전·반파 52채, 차량 침수 60대, 어선 피해 6척, 옹벽파손·축대붕괴·토사유출 등 기타 102건이 발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통산 20번째 우승' 앞둔 리버풀, 안필드 용사들의 출근 차량은 [셀럽의카]
  • 뺏어가던 한국 쌀, 이제는 사가는 일본…‘백미 자존심’ 꺾인 사연은? [해시태그]
  • '해킹 사고' SKT 대국민 사과…"전 고객 유심 무료 교체하겠다"
  • 안덕근 "한미 '7월 패키지' 마련 위해 다음 주 중 양국 간 실무 협의"
  • 비트코인, 미 증시 상승에도 횡보…관세 전쟁 주시하며 숨 고르기 [Bit코인]
  • “피카츄가 좋아? 레고가 좋아?”…올해 어린이날 테마파크 가볼까
  • 너도나도 간병비 보장 축소…"절판마케팅 주의해야"
  • “3년보다 6개월 예금 이자 더 준다”...은행 단기 수신 쏠림 심화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75,000
    • +2.1%
    • 이더리움
    • 2,572,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548,000
    • +10.35%
    • 리플
    • 3,169
    • +2.13%
    • 솔라나
    • 222,400
    • +4.86%
    • 에이다
    • 1,038
    • +5.06%
    • 이오스
    • 972
    • +4.85%
    • 트론
    • 351
    • -0.28%
    • 스텔라루멘
    • 410
    • +7.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50
    • +28.27%
    • 체인링크
    • 21,790
    • +5.06%
    • 샌드박스
    • 443
    • +5.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