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석유회사-자산운용사의 협력…아람코 CEO, 블랙록 이사회 합류

입력 2023-07-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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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저탄소 경제, 중동 지식 등 우리에게 도움”
블랙록 운용 자산 8조 달러에 달해
아람코, 지난해 한때 시총 애플 제치고 세계 1위

▲아민 나세르 아람코 회장이 지난달 26일 에너지아시아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로이터연합뉴스
▲아민 나세르 아람코 회장이 지난달 26일 에너지아시아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로이터연합뉴스
석유업계와 자산운용업계에서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두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1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블랙록은 사우디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CEO)를 이사회에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은 성명에서 “나세르 CEO는 아람코에서 40년 넘도록 뛰어난 경력을 보였다”며 “이는 우리 기업과 고객이 직면한 많은 주요 문제에 특별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핑크 회장은 “그의 리더십 경험과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 저탄소 경제의 추진력, 중동 지역에 대한 지식 등은 블랙록 이사회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블랙록은 지난해 기준 8조 달러(약 1경120조 원) 규모의 고객자산을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람코 주식 24억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석유기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 펀드를 다수 출시하면서 금융업계가 ESG 전략을 채택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을 받는다. 블랙록의 대표 ESG 펀드 중 하나인 아이쉐어즈ESG어웨어MSCIUSA상장지수펀드(ETF)는 현재 운용 자산 가치가 150억 달러에 이른다.

아람코는 사우디 국영 석유 기업으로, 2019년 사우디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지난해 한때 애플을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람코는 2050년까지 ‘탄소 제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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