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내년 상반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선정을 위해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최근 경영회의에서 내년 상반기 중 종투사를 신청한다는 단기 경영 목표를 공식 설정했다.
요건 충족을 위해 대신증권은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인 ‘대신343’를 매각하고, 보유 중인 건물 일부에 대한 자산재평가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신증권의 별도 자기자본은 작년 말 기준 2조493억 원이다.
종투사 진입 요건은 별도 기준 자기자본 3조 원이다. 현재 국내 증권사 중에선 9곳만이 종투사 인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