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양유업, ‘한앤코’ 상대 경영권 분쟁 장기화 우려에 장중 12%대 급락

입력 2023-07-18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양유업이 경영권 분쟁 장기화 조짐에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52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일 대비 122.45%(6만1000원) 하락한 42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법원에 따르면 이날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간의 주식양도 상고 소송에 대한 심리불속행 기간이 도과했다. 심리불속행 도과란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시킬 수 있는 기간이 지나 기각 판단을 내리지 않고 사건을 정식으로 면밀히 살펴보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한앤코와 홍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은 장기전으로 접어들었다. 앞서 홍 회장은 2021년 불가리스 과대광고 논란 이후 국민 정서가 악화하면서 남양유업 경영권 지분 53.08%를 한앤코에 3107억 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남양유업은 경영권 매각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일방적으로 연기하는 등 매각 작업에 적극 나서지 않았고, 같은 해 8월 한앤코는 홍 회장을 대상으로 주식양도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2021년 8월부터 진행된 남양유업 경영권 소송전에서 법원은 1·2심 모두 한앤코의 손을 들어줬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53,000
    • -0.36%
    • 이더리움
    • 4,625,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0%
    • 리플
    • 2,028
    • +18.18%
    • 솔라나
    • 355,500
    • -0.97%
    • 에이다
    • 1,385
    • +21.07%
    • 이오스
    • 1,036
    • +11.28%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472
    • +3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2.39%
    • 체인링크
    • 22,990
    • +10.53%
    • 샌드박스
    • 518
    • +7.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