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우선 코스콤 사장 “토큰증권 시장의 가교 역할 할 것”

입력 2023-07-18 15:14 수정 2023-07-18 15: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발행사·금융기관 만남의 장 열려

▲18일 오후 전경련회관에서 코스콤 주최로 열린 '2023 토큰증권 매칭데이'에서 홍우선 코스콤 사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18일 오후 전경련회관에서 코스콤 주최로 열린 '2023 토큰증권 매칭데이'에서 홍우선 코스콤 사장이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18일 “블록체인 기술과 자본시장의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토큰증권 시장 참여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에 참석해 “토큰증권이 블록체인 기술과 자본시장 제도가 융합된 사업이다 보니 아직은 크립토시장과 자본시장 간 상호 이해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코스콤이 자본시장에서 IT인프라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것처럼 크립토시장과 자본시장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과 함께 가상자산이 전 세계의 투자 시장에 영향을 끼쳤고 이제 증권도 실물증권, 전자증권에 이어 토큰증권이라는 분산원장 기술을 기초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증권이 탄생했다”며 “코스콤은 블록체인 기술과 자본시장의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책당국과 예탁원 등 유관기관을 도와 다방면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토큰증권 사업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가 많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제도적·기술적 문제는 물론 사업성 등 사업 초기에 넘어야 할 여러 허들이 예상되지만, 초기 10여 년 동안 활성화되지 못하다가 이후 시장이 성장해 현재 100조 원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ETF(상장지수펀드) 사례와 같이 토큰증권도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토큰증권 매칭데이 행사가 발행사와 금융기관에게 좋은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사업 준비를 위한 유용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토큰증권도 ETF처럼 자본시장에 주요한 투자 수단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큰증권 매칭데이 행사에는 국내 증권사 30개사와 은행 3개사, 운용사 1개사를 비롯해 60여 곳의 발행사가 참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60,000
    • +0.88%
    • 이더리움
    • 4,889,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4.89%
    • 리플
    • 2,005
    • +4.05%
    • 솔라나
    • 331,800
    • +2.47%
    • 에이다
    • 1,390
    • +6.68%
    • 이오스
    • 1,114
    • +0%
    • 트론
    • 280
    • +4.48%
    • 스텔라루멘
    • 693
    • +8.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1.95%
    • 체인링크
    • 24,980
    • +2.8%
    • 샌드박스
    • 855
    • -3.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