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제4차 원스톱 수출 119'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을 단장하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18일 전라남도 나주혁신산업단지에서 '제4차 원스톱 수출 119'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력 송배전 설비,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화장품, 가공식품, 농수산물 등을 수출하는 7개 중소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 기업들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 해외공공조달 입찰지원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단은 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시험·컨설팅 등 비용을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시행 중인 수출지원 프로그램과 신청방법을 안내했다.
나주지역 특산품인 배 수출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버섯 원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제안사항도 논의됐다.
방기선 차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수출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제도개선 필요 사항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단은 향후 국가산업단지 및 기초지자체 일반산업단지 현장 외에도, 항만배후단지, 경제자유구역 등 수출기업이 입주한 현장을 구석구석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