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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위험선호 회복에도 달러화 반등에 1260원 초반 지지선을 다지며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원화가 위안화, 코스피보다 달러 약세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던 만큼 밤사이 달러지수 반등은 역외 숏커버 재료로 진단할 수 있다"며 "물론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 상승을 빌미로 역외가 매도세를 이어갈 수 있지만 최근 달러/원 움직임이 코스피 하락을 외면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보다는 달러화 향방이 더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환율 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인식하고 있는 역내 대규모 결제수요 등 달러 실수요 물량도 오늘 환율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민 연구원은 "다만 중공업으로 추정되는 네고 물량은 상단을 경직시킨다"며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역외 숏커버, 역내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중공업 네고 등 수급부담 경계에 롱심리 회복이 제한되며 1260원 중후반 등락을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