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9일 하이브에 대해 K팝 팬덤의 강력한 수요 위에 서구권 대중의 인지도까지 확보하는 구간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37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팬덤 확대로 라인업 전반의 음반 판매량 및 공연 모객 수 고성장세가 두드러지며 규모의 경제가 본격화하는 구간으로 일부 라인업은 서구권 대중의 인지도까지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뉴진스 ‘Super Shy’가 발매 첫 주 빌보드 Hot100에 66위로 진입했으며 정국 ‘Seven’도 3위 진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9월 에스엠 아티스트 위버스 입점에 따른 강한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하반기 월구독 서비스 및 광고 삽입 시작에 따른 본격적인 수익화 역시 기대된다”면서 “2분기 연결 매출 5812억 원, 영업이익 722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기존 추정치 대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했는데, 일회성 비용 및 인센티브 충당금의 선제적 상향 가능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라면서 “하반기 아티스트 전반의 꾸준한 신보 발매에 따른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