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인천도시가스 기본요금을 160원 올린다. 사용량 요금은 동결한다.
이는 지난 2014년도 790원에서 840원으로 인상된 지 9년만의 조치다.
시는 앞서 전문기관에 도시가스 소매요금 공급비용 산정을 의뢰한 바 있다.
그 결과 1.77원/㎥의 인상안을 제안받았다. 그러나 시는 1.46원/㎥ 인상안을 반영하기로 결정해 주택 기본 요금을 160원 인상하기로 했다.
박광근 시 에너지 산업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도시가스사의 소매요금을 인상하기로 한 만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