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실종자 수색 도중 해병대원 급류 휩쓸려 실종

입력 2023-07-19 14: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병대원과 소방이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일대에서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 장병을 찾고 있다. (뉴시스)
▲해병대원과 소방이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일대에서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해병대 장병을 찾고 있다. (뉴시스)
경북 예천에서 집중 호우·산사태 실종자를 수색하던 해병대 장병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10분께 경북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하던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이 급류에 휩쓸렸다.

당시 해병대원들은 석관천 일대에서 도보로 이동하면서 탐침봉 등을 이용해 실종자를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A 일병이 급류에 휩쓸렸다. 함께 강물에 빠진 다른 대원 2명은 스스로 헤엄쳐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 일병은 20m가량 얼굴이 보인 채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며 떠내려가다가 사라졌다고 장병들은 연합뉴스에 전했다.

앞서 하류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을 발견했지만, A 대원이 아닌 민간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해병대 1사단은 오전 8시부터 예천군 한천, 석관천, 내성천 일대에 장병 999명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전에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4: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224,000
    • -1.18%
    • 이더리움
    • 4,027,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492,300
    • -2.13%
    • 리플
    • 4,055
    • -3.5%
    • 솔라나
    • 277,400
    • -5.58%
    • 에이다
    • 1,209
    • +2.37%
    • 이오스
    • 951
    • -1.25%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14
    • -2.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1.18%
    • 체인링크
    • 28,250
    • -1.12%
    • 샌드박스
    • 586
    • -1.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