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 금융지원 300억 돌파

입력 2009-05-12 12:00 수정 2009-05-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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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회복위 1만여명 지원...연체율도 낮아

대출 연체로 인한 신용불량자들의 신용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규모가 300억원을 넘어섰으며 연체율도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소액금융(대출)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 11일까지 총 1만 126명을 지원했으며, 대출 실행 기준으로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2007년 1168명에 불과했던 소액금융 지원 대상자는 지난해 4488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지난 11일까지 4453명에 이르러 벌써부터 지난해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연말까지 총 1만2700여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07년 대비 약 10배, 지난해보다는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향후 신청자들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어서 추가적인 기금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말 현재 소액금융 대출을 1개월 이상 연체한 비율은 1.9%로서 비교적 양호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신용회복위 관계자는 "이들은 금융채무불이행 상태를 경험해 본 사람들이기 때문에 신용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며 "성실한 상환을 통해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복귀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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