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분사난(忿思難)/시코노믹스

입력 2023-07-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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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발레리 명언

“거짓과 맹신이 짝짓기하면 여론을 낳는다.”

20세기 전반 프랑스의 시인·비평가·사상가. 저서는 ‘매혹’ ‘구시장’ ‘영혼과 무용’ ‘외팔리노스’등이 있다. 그가 죽을 때까지 새벽에 습관적으로 쓴 ‘잡기장(雜記帳)’ 270책 3만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책은 가장 중요한 작품이라고 지목되어 지금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드골 정부는 국장으로 대문호의 죽음을 애도했다. 오늘은 그가 세상을 뜬 날. 1871~1945.

☆ 고사성어 / 분사난(忿思難)

화날 때는 그것으로 말미암아 생겨날 환난을 생각한다는 말. 성날 때 참고 견뎌야 함을 경계한다. 출전 논어(論語). 공자가 한 말이다. “군자에게는 생각하는 일이 아홉 가지 있다. 사물을 볼 때는 분명하게 볼 것을 생각하고, 소리를 들을 때는 똑똑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고, 안색은 온화할 것을 생각하고, 용모는 공손할 것을 생각하고, 말은 충실할 것을 생각하고, 일할 때는 신중할 것을 생각하고, 의심이 날 때는 물을 것을 생각하고, 화가 날 때는 화를 낸 뒤에 어렵게 될 것을 생각하고, 이득을 보게 되면 의로운 것인지를 생각한다[君子有九思 視思明 聽思聰 色思溫 貌思恭 言思忠 事思敬 疑思問 忿思難 見得思義].”

☆ 시사상식 / 시코노믹스(chiconomics)

한정된 경제요건 내에서 알뜰하게 자신을 꾸밀 줄 아는 사람을 지칭한다. 비용 항목을 조목조목 따져 한정된 예산에 맞춰 각 항목에 쓸 돈을 조절하면서 알뜰하게 멋을 내는 생활습관을 갖춘 사람을 뜻한다. Chic과 Economic을 합친 신조어. 계절별 옷이나 책이 필요할 때는 식비나 교통비를 절약하면서 소비형태를 맞추는 식이다. 미리 인터넷, 신문 등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 각종 쿠폰 및 가격할인 혜택을 받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숭어

한자어 수어(秀魚)에서 왔다.

☆ 유머 / 거짓과 맹신의 짝짓기

땀을 뻘뻘 흘리며 집에 돌아온 맹구에게 동생이 “형! 물고기도 땀 흘려?”라고 물었다. 더위에 지친 형이 방까지 따라온 동생이 재차 묻자 한 말.

“당연하지 이 바보야! 그렇지 않으면 바닷물이 왜 짜겠냐?”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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