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업-제지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 체결

입력 2023-07-20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중앙회와 동반성장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포장·제지업계 협단체 및 대기업들과 ‘포장업-제지업계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곳은 중기중앙회와 동반위를 비롯해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고삼규)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이사장 황청성) △한국제지연합회(회장 이복진) △한솔제지 △깨끗한나라 △세하 △한창제지 등 9곳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박스포장의 원재료인 백판지 가격인상을 둘러싸고 중소 박스포장업계와 원재료 공급 대기업들 간 갈등이 대두된 이후 중기중앙회 및 동반위의 적극적 중재를 통한 양 업계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 대승적 차원의 양보와 협력 노력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재료(백판지) 관련 국내외 시장정보 공유 및 거래환경 개선 △종이자원의 순환과 박스 포장재류 수요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발굴 △친환경 포장재의 개발 및 종이 이미지 개선, 신수요 공동 창출 등이다.

향후 중기중앙회와 동반위는 상생협의회의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상생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양 업계 간 상생협력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포장업계와 제지업계는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편적인 거래 관계를 탈피해 전·후방산업 간 소통을 통한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양 업계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촉진하고 적극적인 상생을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동반위는 다양한 갈등의 민간 조정자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4,000
    • -1.16%
    • 이더리움
    • 4,615,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728,000
    • +5.89%
    • 리플
    • 2,078
    • +5.16%
    • 솔라나
    • 357,400
    • -2%
    • 에이다
    • 1,446
    • +16.43%
    • 이오스
    • 1,041
    • +8.21%
    • 트론
    • 286
    • +2.14%
    • 스텔라루멘
    • 581
    • +4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1.83%
    • 체인링크
    • 22,890
    • +8.28%
    • 샌드박스
    • 519
    • +5.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