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결제대금, 2년째 내림세…주식결제대금 5개 반기 만에 소폭 상승 전환

입력 2023-07-20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이 또다시 소폭 감소했다. 국내 증권결제대금은 2021년 이후 2년째 내림세를 그리고 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주식과 채권을 비롯한 증권결제대금은 3168조3000억 원으로 직전 반기 (3353조 원) 대비 5.5%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3.2% 줄었다. 2021년 3772조7000억 원을 정점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꾸준히 줄어드는 중이다.

주식결제대금은 5개 반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식결제대금은 직전 반기(171조7000억 원) 대비 8.0% 증가한 185조5000억 원, 채권결제대금은 직전 반기(3181조5000억 원) 대비 6.2% 감소한 2982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81조6000억 원으로 직전 반기(76조7000억 원) 대비 6.4% 증가했다. 거래대금과 결제대금 모두 증가했으며, 거래대금의 증가 폭이 컸다. 거래대금은 2752조8000억 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32.3% 증가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이 큰 폭 늘었다. 다만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이 직전 반기 대비 9.9% 감소한 2667조9000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전체 채권 결제대금이 감소했다. 상반기 장내 채권 결제대금은 314조9000억 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42.0% 증가했다.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규모를 세부 종목별로 보면 채권 결제대금은 직전 반기 대비 17.9% 증가한 1157조5000억 원으로 나타났으나, CD․CP와 단기사채 결제대금이 각각 28.2%, 31.9% 감소했다. 단기 시장 규모 감소는 상반기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한편 채권 기관투자자의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45.4%)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서 금융채(7.8%), 통안채(13.0%), 특수채(7.2%), 회사채(3.2%)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98,000
    • -0.77%
    • 이더리움
    • 4,616,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748,000
    • +8.25%
    • 리플
    • 2,153
    • +12.49%
    • 솔라나
    • 354,900
    • -3.24%
    • 에이다
    • 1,498
    • +23.8%
    • 이오스
    • 1,066
    • +12.09%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597
    • +5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3.97%
    • 체인링크
    • 23,010
    • +9.31%
    • 샌드박스
    • 524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