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SK온”…미국에 SK 이름 딴 도로 생겼다

입력 2023-07-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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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의 ‘SK 블러바드’ 표지판. (사진제공=SK온)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의 ‘SK 블러바드’ 표지판. (사진제공=SK온)

미국에 SK그룹의 이름을 딴 ‘SK로’가 생겼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에서 운영 중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부지 인근 도로인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의 명칭이 ‘SK 블러바드’로 변경됐다고 20일 밝혔다.

SK온은 19일(현지시간) SKBA 관계자와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KBA 조지아 공장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힐 시장은 “커머스시와 잭슨 카운티를 대표해서 스티브 레이놀즈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 구간을 SK 블러바드로 공식적으로 개명하기 위해 이 표지판을 여러분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새로 바뀐 도로명은 1일부로 지도 애플리케이션과 911 서비스, 우편 서비스 등에 등록됐다. 향후 1년간은 옛 도로명과 병행해 사용된다.

잭슨카운티는 SKBA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도로명 변경을 결정했다.

SKBA가 위치한 산업단지 이름도 ‘커머스 85 인더스트리얼 파크웨이’에서 ‘SK 배터리 파크’(가칭)로 바뀐다. 올 하반기 SKBA로 향하는 85번 고속도로 출구에 표지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왼쪽 세번째),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왼쪽 다섯번째) 및 SK온 관계자, 지역 주요 인사들이 현지 시간 19일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 ‘SK블러바드’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SK온)
▲클라크 힐 커머스 시장 (왼쪽 세번째), 짐 쇼우 잭슨 카운티 상공회의소장 (왼쪽 다섯번째) 및 SK온 관계자, 지역 주요 인사들이 현지 시간 19일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 ‘SK블러바드’ 현판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제공=SK온)

SKBA는 2018년 11월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SK온 출범 전부터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시장에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에 설립한 법인이다.

SK온은 SKBA를 통해 총 26억 달러(약 3조 원)를 투자해 지난해 1분기부터 가동 중인 9.8기가와트시(GWh) 규모의 1공장과 지난해 말 조기 가동에 돌입한 11.7GWh의 2공장 등 배터리 공장을 자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미국 국민 픽업트럭 포드 F-150의 전기차 버전 F-150 라이트닝과 폭스바겐의 ID.4 등에 탑재된다.

SK온은 지난해 말 조지아주에 약속했던 SKBA 2600명 채용을 당초 목표였던 2024년보다 앞당겨 달성했다. 현재 3000명을 채용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한 상태다.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에 대해 “조지아가 전례 없는 성장을 지속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하기도 했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이 미국 조지아주를 북미 배터리 생산거점으로 선정한 데에는 조지아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크게 작용했다”며 “누구나 일하고 싶어 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글로벌 일류 배터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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