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1400선을 내주는 등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하락세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보다 12.83포인트(-0.89%) 떨어진 1402.33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 증시가 금융주들이 조정을 받으면서 하락마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대형금융주들이 조정을 보이면서 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 역시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며 낙폭을 소폭 확대시켰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과 투신이 각각 844억원, 579억원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91억원, 232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시장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0.15포인트(-0.03%) 하락한 523.7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91억원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만이 3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외 증시 하락세로 소폭 상승중에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7.30원 오른 1245.2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