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가스 유랑단’ 보아, “아이돌이라기엔 애매…‘인기가요’ 가면 민폐 같아”

입력 2023-07-20 22: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가수 보아가 자신의 가수 활동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양양 편이 방송된 가운데 유랑단의 합숙이 전파를 탔다.

이날 보아는 “신곡 하나 만들려면 가사, 안무 발주해야 하고 연습, 녹음해야 한다”라며 “그런데 요즘에는 앨범 내면 방송 한번 돌고 끝낸다. 한 달도 아니고 일주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우리 때는 후속곡까지 6개월을 했다”라고 말했고 엄정화는 “1년도 했다”라고 동조했다. 그러자 김완선은 “우리 때는 몇 년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엄정화는 “오랜만에 앨범을 냈었는데 활동을 딱 한 번 했다. 다른 무대 올라갈 곳도 없고 ‘인기가요’에 올라갈 수도 없지 않냐”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보아 역시 “요즘엔 ‘인기가요’ 가면 민폐 같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김완선은 “나도 40대 때는 정말 민망했다. 그런데 그거 넘어가니까 그냥 재밌었다. 불러주기만 해도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엄정화 역시 “중간 나이가 어렵다. 나도 그때 서운하고 외롭고 슬펐다”라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보아는 “나는 그걸 왜 벌써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다. 저는 약간 아이돌도 아니고 경계선이 애매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요즘엔 더 빨라져서 그렇다. 그러나 보아가 한 모든 게 후배들이 갈 수 있는 길이다. 그런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역사가 만들어지는 거다”라고 위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5: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01,000
    • +0.69%
    • 이더리움
    • 4,724,000
    • +7.93%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4.74%
    • 리플
    • 1,958
    • +25.43%
    • 솔라나
    • 363,900
    • +8.3%
    • 에이다
    • 1,233
    • +11.79%
    • 이오스
    • 968
    • +6.61%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7
    • +19.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11.11%
    • 체인링크
    • 21,410
    • +4.95%
    • 샌드박스
    • 498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