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協, "소상공인 생존권 확보 대책 마련하라"

입력 2009-05-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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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단체와 자영업자들이 생존권 확보를 위한 정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음식업중앙회 등 36개 소상공인 단체들(이하 협의회)은 최근 극심한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안해결 및 공동대응을 위해 12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 회의실에서‘사면초가에 빠진 소상공인 대책마련 촉구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 의 대책 마련 촉구와 함께 생존권 수호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600만명에 이르던 자영업자가 지난 3월 사이 54만명이 문을 닫고 소상공인 10곳 중 6곳이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데 정부는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 문제와 대형마트 및 슈퍼슈퍼마켓(SSM) 확산 제한, 백화점의 불공정행위 등에 대해 아무런 대책없이 바라만보고 있어 소상공인을 위기에 몰아놓고 있다"면서 “특히 카드사들이 몇 차례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했다고 하나 인하폭이 0.1~0.3% 정도로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어 수수료의 대폭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형 유통업체들의‘골목 상권 싹쓸이’, 백화점의 불리한 입점조건 부과와 입점수수료 인상 및 인테리어 비용 전가 등으로 인해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 백화점 입점업체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협의회는 앞으로 이같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당면애로사항을 수렴, 관계기관에 건의해 개선토록 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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