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시대 육아 돕는 임신·출산·육아 플랫폼 서비스 잇따라

입력 2023-07-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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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앤나)
(사진제공=아이앤나)

저출산 시대 육아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이 신규 서비스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면 아기의 성장 사진을 자유롭게 업로드하고 가족과 공유하거나,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한결 수월하게 얻을 수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앤나가 운영하는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는 아기 성장 사진을 공유하는 ‘아이앨범’과 성장기록 관리하는 ‘아이수첩’ 서비스로 초보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앨범은 아기 사진이 찍힌 시점이나 장소를 자동으로 분류해 아기의 성장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한 앨범을 총 6인의 가족이 공유할 수 있으며, 가족 구성원이 올린 사진과 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아이보리 앱 기존 서비스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확장된 기능을 제공한다. 산후조리원에서 ‘베베캠’ 서비스를 통해 녹화한 영상을 아이앨범으로 자동 연동해 소장·관리는 물론, 가족 구성원에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아기의 수유, 수면, 배변 등을 기록하는 ‘아이수첩’에서 매일 아기 사진을 기록해두면 아이앨범으로 자동 저장돼 아기의 성장 사진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진제공=마유비)
(사진제공=마유비)

육아용품 올인원 쇼핑플랫폼 ‘베럽’은 임신 주차별, 아이 월령별 시기에 따른 ‘개인 맞춤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였다. 베럽은 스킨케어, 젖병, 기저귀, 이유식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영유아용품 성분 분석 및 리뷰 확인 후 최저가 구매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쇼핑플랫폼이다.

회원이 입력한 출산예정일을 기반으로 1~40주까지 주차별 정보를, 아이의 출생일을 기반으로 1~60개월까지 월령별 육아 정보를 추천한다. 출산준비, 산후조리, 수유, 유아식, 건강정보, 교육, 육아용품 구매 팁 등 약 2000여 개의 콘텐츠가 제공되며, 관심 있는 토픽 선택 시 해당 콘텐츠들을 한 번에 받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빌리지베이비가 운영하는 임신·육아 정보 플랫폼 ‘베이비빌리’는 임신 초기부터 시기별로 아기 성장에 대한 콘텐츠와 해당 시기에 필요한 육아용품 등을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베이비빌리 서비스는 ‘베이비빌리 동기(베동)’로 나타났다. 베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조리원 동기를 만들 수 없던 부모들을 위해 만들어진 출산 시기별 커뮤니티이다.

앱 내 커머스 ‘빌리쇼핑’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인기 육아 아이템은 △유모차 통풍 쿨시트 △기저귀 정리함 △카시트 △기저귀 교환대 △매트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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