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증시하락 영향으로 작년 4분기에도 전분기에 이어 펀드시장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08년 4/4분기 세계펀드산업 동향'에 따르면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분기대비 2조7000억달러(-12.4%) 감소한 18조9673억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조사 대상 44개국 중 43개국은 전분기대비 순자산이 감소했으며 중국만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순자산이 증가했다.
감소 규모로는 자산규모 상위 15국가 중 미국(-1조719억달러), 룩셈부르크(-3689억달러), 호주(-1982억달러)의 순으로 감소했으며 감소율 기준으로는 캐나다(-31.3%), 영국(-19.6%), 호주(-19.1%) 순이었다.
반면, 중국은 전분기대비 순자산이 194억달러 증가했다. 한국은 전분기대비 24억달러(10.9%) 감소했으며 세계 순자산 기준으로 스페인(11위), 이탈리아(12위), 독일(13위)에 이어 14위를 차지했다.
주식형펀드 환매율을 살피면 작년 4분기 아시아지역, 미국대륙, 유럽지역의 주식형펀드 환매율은 전분기대비 각각 0.7%p, 2.2%p, 2.7%p 상승한 4.1%, 10.8%, 11.9%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우리나라와 미국의 주식형펀드 환매율은 전분기대비 각각 2.4%p, 2.2%p, 상승한 9.3%, 11.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