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中 수강그룹 NK365 첫 발주...18억 규모

입력 2023-07-21 15: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K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엔케이맥스가 인구 14억명의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공략한다.

엔케이맥스는 중국 의료 및 건강서비스 선도 기업 수강그룹(首康集团ㆍShoukang Group)으로부터 18억 원 규모 면역 증진 건강기능식품 ‘NK365’의 첫 번째 발주를 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번 공급은 양 사가 지난 4일 체결한 NK365 공급계약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강그룹은 중국 내 의료 및 건강 서비스 분야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기업이다.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 징동닷컴(JD.COM)과 업무를 제휴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헬스케어 제품들의 공동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올해 3월 수강그룹과 투자유치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협업을 추진해왔다. 수강그룹은 업무협약 진행 단계부터 NK뷰키트와 NK365, 슈퍼바이오틱스 등 엔케이맥스 제품 구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달 7일 엔케이맥스와 수강그룹 양사는 5000만 달러(약 650억 원) 투자유치에 대한 투자확약서(LOC)를 체결하고 현재 본계약을 추진 중이다.

향후 엔케이맥스는 중국 내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의 세포치료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내에서는 NK세포치료제 투여 및 판매가 합법화 되어있어 엔케이맥스의 세포치료제 기술이 활용될 수 있다. 엔케이맥스는 중국 내 상급병원이 밀집된 지난시(제남ㆍ濟南) 공립병원인 ‘지난 의료센터(Jinan Medical Center)’를 거점으로 사업을 시작해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NK365 공급계약은 초도물량 수준으로, 수강그룹에서도 지속적인 제품 발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왔다"며 "NK365를 시작으로 NK세포 활성도를 진단하는 NK뷰키트 등 다양한 제품 판매로도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엔케이맥스는 NK365 및 NK뷰키트 판매를 중국 뿐만아니라 글로벌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들어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부터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까지 각국의 판매채널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99,000
    • -1.25%
    • 이더리움
    • 4,873,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707,500
    • +0.5%
    • 리플
    • 2,036
    • +4.3%
    • 솔라나
    • 335,300
    • -3.43%
    • 에이다
    • 1,393
    • +0.22%
    • 이오스
    • 1,147
    • +0.09%
    • 트론
    • 279
    • -2.79%
    • 스텔라루멘
    • 708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1.7%
    • 체인링크
    • 25,080
    • +3.51%
    • 샌드박스
    • 1,005
    • +2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