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이탈리아 두오모에서도 결제된다

입력 2023-07-21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탈리아 핀테크 서비스 티나바(Tinaba) 사용자, 한국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대성당)에서도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한국을 방문한 이탈리아 관광객들도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자국 핀테크 서비스인 '티나바(Tinaba)'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1일부터 밀라노 두오모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탈리아 밀라노 두오모 매표소와 기념품 매장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연중 지속되는 혜택으로 두오모 매표소에서 대성당과 고고학 유적지, 박물관, 산 고타르도 교회 입장권이 포함된 컬처 패스를 50% 할인해준다. 성인 기준 컬처 패스 가격은 10유로이며,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5유로로 구입이 가능하다. 밀라노 두오모의 기념품 매장에서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10% 할인을 적용받는다.

다음달 15일까지 매표소에서 판매하는 ‘패스트 트랙’ 티켓을 20% 할인한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신속하고 저렴하게 밀라노 두오모를 즐길 수 있다. 추가로 이 기간 동안에는 두오모 기념품 숍 백팩 n.9 20% 할인과 두오모 광장 내 10유로 구매 시 1유로 할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카카오페이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두오모를 비롯해 이탈리아에서도 적극적으로 결제처를 확대해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는 유럽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탈리아 이외에도 프랑스에서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용자들은 파리의 쁘렝땅 백화점에서 9월 30일까지 100유로 이상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10유로를 할인(최초 1회)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국내에서의 편리한 결제 경험을 해외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해외 국가에 체류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당 국가의 ‘해외 결제‘로 전환되며, 별도의 등록 및 환전 프로세스를 거칠 필요 없이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 화면의 바코드/QR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쉽고 빠르게 결제가 완료된다. 화면의 바코드/QR코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결제 시에는 리워드로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현재 일본, 중국, 태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영국, 호주 등 10개가 넘는 국가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거나 테스트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중국의 알리페이플러스, 일본의 페이페이 등 해외 결제 사업자와의 협업을 늘리며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대표 핀테크 기업인 티나바 사용자들이 한국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28,000
    • +0.58%
    • 이더리움
    • 4,719,000
    • +7.32%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3.69%
    • 리플
    • 1,934
    • +23.18%
    • 솔라나
    • 365,400
    • +8.01%
    • 에이다
    • 1,230
    • +10.12%
    • 이오스
    • 963
    • +4.6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5
    • +17.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10.51%
    • 체인링크
    • 21,300
    • +3.55%
    • 샌드박스
    • 497
    • +3.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