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19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 3상 승인…4000명 대상

입력 2023-07-21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리드는 오미크론 전용 코로나19 백신(AdCLD-CoV19-1 OMI)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1일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 3상은 코로나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COVID-19에 의한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국내를 포함한 베트남 등 해외 국가에서 진행한다. 화이자의 ‘코미나티2주’를 대조약으로 AdCLD-CoV19-1 OMI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AdCLD-CoV19-1 OMI는 변이 바이러스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백신이다. 허가 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 유통 편의성,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셀리드는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내 품목허가, 세계보건기구(WHO) 허가 등을 받는단 전략이다.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 저하자 등에 대한 접종 연례화를 추진하면서 매년 약 1,530만 도즈의 정부 조달 시장과 글로벌 27억8000만 도즈 이상의 시장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표적 바이러스 발표 후 3~4개월 이내에 후보물질 제작부터 대량생산까지 가능한 ‘자체 슈도바이러스 라이브러리’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AdCLD-CoV19-1 OMI의 허가 후 국내∙외 예방접종 사업계획에 맞춘 경쟁력 있는 신종 변이 대응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라면서 “이번 임상으로 자체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 다가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백신 파이프라인의 확장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06,000
    • -4.97%
    • 이더리움
    • 4,632,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6.98%
    • 리플
    • 1,848
    • -9.59%
    • 솔라나
    • 316,800
    • -8.83%
    • 에이다
    • 1,253
    • -13.88%
    • 이오스
    • 1,093
    • -6.1%
    • 트론
    • 264
    • -9.28%
    • 스텔라루멘
    • 603
    • -14.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50
    • -7.26%
    • 체인링크
    • 23,190
    • -10.08%
    • 샌드박스
    • 867
    • -1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