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이강인이 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당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캠퍼스 PSG에서 열린 르아브르 AC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팀의 첫 프리시즌 경기에서 이강인은 아센시오, 우가르테, 에르난데스 등과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전반 막판까지 동료들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 공격을 지원했다. 하지만 전반 43분 이강인이 오른쪽 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을 느끼고 벤치로 물러났다. 다리 근육 이상인 햄스트링 부상일 경우 3~4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해 2023~2024시즌 개막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 있어 아쉬움이 크다.
PSG 선수단은 이날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동아시아 투어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알나스르, 세레소 오사카와 맞대결을 펼친 뒤 도쿄로 건너가 인터밀란과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후에는 한국으로 넘어와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이강인은 이 명단에 포함됐지만, 부상으로 인해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강인은 현재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