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베트남 대표사무소 개소

입력 2023-07-23 09:39 수정 2023-07-23 1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건기 SK E&S Renewables 부문장(오른쪽에서 4번째), 권순칠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왼쪽에서 5번째) 등 참석자들이 SK E&S 베트남 대표사무소 개소식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E&S)
▲서건기 SK E&S Renewables 부문장(오른쪽에서 4번째), 권순칠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왼쪽에서 5번째) 등 참석자들이 SK E&S 베트남 대표사무소 개소식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E&S)

SK E&S가 사업 영역을 국내에서 베트남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재생에너지 사업자로 본격 발돋움한다.

SK E&S는 지난 21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 사무소는 베트남 내 기존 재생에너지 설비 운영 및 관리와 함께 신규 사업추진을 총괄한다.

SK E&S는 고성장 중인 베트남 재생에너지 시장을 일찍부터 주목해 지난 2020년부터 남부 닌 투언(Ninh Thuan) 지역에 131M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운영해 왔다. 서부 티엔 장(Tien Giang) 지역에서도 2021년 50 MW, 2023년 1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소를 준공해 상업 운영 중이다.

베트남 내 안정적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K E&S는 현지 수요에 최적화된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초 베트남 내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인 GEC(Gia Lai Electricity)와 합작법인 솔윈드에너지(Solwind Energy)를 설립해 베트남 동남부 떠이닌(Tay Ninh) 지역에서 7.4메가와트(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사업을, 라오스와의 국경 부근에서는 756MW 규모의 육상풍력발전소 구축을 추진 중이다.

SK E&S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 운영을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만큼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예정이며,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및 글로벌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전력을 공급하는 RE100 솔루션 사업도 준비 중이다.

SK E&S의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 확장을 가능케 한 것은 국내 민간 최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서 축적해온 차별적 경쟁력과 글로벌 탄소감축을 향한 지속적인 실행 덕분이다. 지난 6월 상업가동한 전남 신안군 ‘임자도 태양광발전소’가 대표적으로, 여의도 면적의 3.8배(987만 제곱미터) 넓이 염전을 국내 단일 규모 최대인 100MW급 태양광발전소로 탈바꿈시킨 시설이다. 이 곳의 연간 발전량(13만MWh)은 신안군 일반가정 전체 세대 1년 전력 사용량의 약 1.7배 규모에 달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6만톤의 CO₂ 감축효과를 거둘 수 있다.

#S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33,000
    • -1.81%
    • 이더리움
    • 4,654,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2.06%
    • 리플
    • 1,930
    • -4.69%
    • 솔라나
    • 322,000
    • -3.88%
    • 에이다
    • 1,295
    • -6.3%
    • 이오스
    • 1,104
    • -3.5%
    • 트론
    • 269
    • -2.54%
    • 스텔라루멘
    • 622
    • -1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2.69%
    • 체인링크
    • 23,980
    • -4.42%
    • 샌드박스
    • 851
    • -1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