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연다…최정상급 선수 참가

입력 2023-07-23 09:52 수정 2023-07-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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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나흘간 개최…우승상금 1억8000만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제주개발공)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제주개발공)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KLPGA투어 하반기 개막전이다.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블랙스톤 제주에서 열리며,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규모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8∙솔레어)과 디펜딩 챔피언 지한솔(27∙동부건설)을 비롯해, 상금순위 3위 이예원(20∙KB금융그룹)과 4위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 슈퍼루키 방신실 (19∙KB금융그룹) 등 132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다.

또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제주 추천선수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강수은·양아연·임진영 프로, 김수빈·이시은·이다경 아마추어도 출전한다. 추천선수 선발전은 제주 지역 골프 꿈나무들의 프로 입문, KLPGA투어 등용문 역할을 한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대회에는 코스 내 버디 나눔 기부홀과 꿈나무 육성 기부존이 운영된다. 버디 나눔 기부홀은 선수의 버디 기록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을 취약 계층에 전달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또 꿈나무 육성 기부존에서는 선수의 기부존에 안착 기록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해 제주 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기금 등으로 전달된다.

공식 연습일인 8월 2일에는 도내 골프 꿈나무들을 초청해 박인비를 비롯해 대회 주요 출전선수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장을 찾을 갤러리를 위해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 라운드 경품추첨을 비롯해 스크레치복권 이벤트, 경품 룰렛 이벤트, 퍼팅 이벤트와 대회장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와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 BBQ 파티 등 가족 단위의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현장 갤러리와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 모두에게 제주삼다수가 추구하는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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