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황 8월 개선 전망…반도체 7월 이어 8월도 맑음 예상

입력 2023-07-23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스플레이·전자·조선·화학·바이오헬스 개선 반면 자동차·기계·섬유 악화 전망

▲월별 PSI현황, 전망. (자료=산업연구원)
▲월별 PSI현황, 전망. (자료=산업연구원)

제조업 전문가들이 8월 제조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반도체 경기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이런 내용의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 결과(2023년 7월 현황과 8월 전망)를 23일 발표했다.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8월 제조업 업황 전망 지수는 111로 전달(104)보다 높게 나왔다. 제조업 업황 전망은 4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개선을, 0에 근접할수록 악화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8월 반도체 업황 전망 지수가 140으로, 전달(119)보다 21포인트(p) 증가했다. 제조업 세부 업종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반도체 업황 전망 지수는 지난달 119를 기록, 지난해 6월(80) 이후 13개월 만에 기준선 100 이상을 보였다.

디스플레이 전망지수는 136으로 전달(114)보다 22p 올랐다. 전자(휴대전화·가전)는 전달(105)보다 19p 상승한 124, 조선은 전달(106)보다 11p 상승한 117로 나타나 기준선을 크게 상회했다.

화학과 바이오·헬스는 각각 105, 111로 기준선을 넘어섰고, 철강은 100으로 기준선에 걸쳤다. 반면 자동차(94), 기계(90), 섬유(89)는 기준선을 하회했다.

7월 제조업 업황 지수는 99로, 한 달 만에 다시 기준치보다 내려갔다. 제조업 업황 지수는 5월 100, 6월 102를 기록했다. 7월 반도체 업황 지수는 125로 전월(105)보다 20p 올라 전 업종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조선(11p), 화학(9p), 철강(17p) 등이 전달 보다 올랐다. 반면 디스플레이(-18p), 자동차(-15p), 섬유(-16p), 바이오·헬스(-11p), 전자(-6p), 기계(-5p)는 전달 대비 내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70,000
    • -1.51%
    • 이더리움
    • 4,621,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744,000
    • +7.2%
    • 리플
    • 2,106
    • +8.56%
    • 솔라나
    • 361,100
    • -1.07%
    • 에이다
    • 1,486
    • +20.71%
    • 이오스
    • 1,052
    • +9.02%
    • 트론
    • 286
    • +2.14%
    • 스텔라루멘
    • 591
    • +49.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650
    • +3.96%
    • 체인링크
    • 23,190
    • +8.62%
    • 샌드박스
    • 526
    • +5.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