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세계 최고 의료기관 목표로 재도약 할 것"

입력 2009-05-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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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글로벌 비전 선포식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이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전, 성장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비전을 선포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21일 병원의 미션과 비전, 그리고 핵심가치 및 미래 발전방향 등을 함축한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라는 비전 캐치프레이즈를 선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위해 병원은 ▲새로운 의료 영역 제시와 혁신을 통한 전문가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를 주도하는 병원 ▲탁월한 연구와 진료성과를 통하여 의료 전문가에게 가장 신뢰받는 병원 ▲첨단의료의 전문화와 융합을 통하여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는 병원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 이라는 4대 비전도 설정했다.

병원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철저한 특성화ㆍ전문화 전략으로 노인의료센터, 암센터, 뇌신경센터 등 7개의 센터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연구 성과에도 매진할 계획이며 전국 기반의 협력병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적정규모의 외형확보를 위해 병원증축도 현재 추진중이다. 그 외에 우수인력의 동기부여 강화 및 혁신활동의 고도화, 경영의 합리화 추구, 추진체계 정비 등의 미래 지향적인 중장기 발전 전략들을 수립했다.

정진엽 병원장은 "훌륭한 조직일수록 뛰어난 비전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최고를 넘어 세계 의료의 등불과 같은 선도병원이 되고자 모든 핵심 역량을 한데 모아 글로벌 비전을 선포하게 되었다” 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공유해야 할 핵심가치를 내재화해, 전직원이 이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확산ㆍ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 5월 개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세계 최초의 간우측후구역 복강경 수술 성공, 세계 최초의 복강경 수술 500례 달성, 국내 최초의 식도암 내시경 수술 성공, 인공고관절 수술 감염율 0% 달성, 국내 최초의 디지털병원 구현과 국내 최초의 노인의료센터 운영 등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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