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역세권 행복주택 '공덕 크로시티' 입주 시작

입력 2023-07-2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덕 크로시티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공덕 크로시티 전경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도시철도 4개 노선이 만나는 초역세권(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 입지로 계획단계부터 큰 관심을 끈 공공임대주택 '공덕 크로시티'의 입주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덕 크로시티는 서울시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총 350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공덕 크로시티는 도보 3분 거리에 공덕역이 있어 자가용 승용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반경 2km 이내에 한강을 비롯한 공원,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입주민의 생활·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빌트인 냉장고와 에어컨 등 공간에 꼭 맞는 시스템 가구도 적용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단지 입구부터 현관까지 비접촉 방식으로 출입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도 도입했다.

단지 곳곳에는 공동세탁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됐다. 서울시는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어린이집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열람실, 피트니스센터, 공연장(다목적홀) 등 지역편의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공공주택은 SH공사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관리하고 지역편의시설은 마포구가 운영·관리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뿐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편의·복지시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주택을 지속해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889,000
    • -3.44%
    • 이더리움
    • 4,660,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3.1%
    • 리플
    • 1,977
    • -2.95%
    • 솔라나
    • 323,500
    • -3.35%
    • 에이다
    • 1,345
    • -3.79%
    • 이오스
    • 1,115
    • -2.71%
    • 트론
    • 271
    • -2.52%
    • 스텔라루멘
    • 628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3.97%
    • 체인링크
    • 24,140
    • -3.86%
    • 샌드박스
    • 873
    • -1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