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저야말로 양평고속道 하루빨리 정상화 바라”

입력 2023-07-24 2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가짜뉴스 관련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가짜뉴스 관련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회 실무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저야말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하루속히 정쟁과 괴담에서 벗어나 정상 추진되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따.

원 장관은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질문과 의혹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21일부터 국토부 누리집 양방향 소통 플랫폼 '온통광장'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이 사업 관련 질문을 받고, 원 장관이 직접 답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영상은 원 장관이 처음으로 내놓은 답변으로, 총 27가지의 질문과 의혹에 대해 다뤘다.

원 장관은 영상에서 ‘국가백년지계 국책 사업을, 그것도 본인을 임명한 대통령 공약 사업을 일개 임명직 장관이 백지화한 사유는 뭔가’라는 질문에 “그간 여러 의문에 대해 여러 차례 설명했음에도 전혀 들으려 하지 않고 납득해야 하는 사항도 납득 안 하려고 작정한 것 같다”고 답했다.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한 노선을 장관이 바꿀 권한이 있는지에 대한 지적에는 “노선을 바꾼 게 아니라 (사업이) 중단된 것”이라며 “법에 정해진 절차상 검토과정에 있는 것이고, 두 달 만에 바뀐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원 장관은 고속도로의 모든 교차로, 나들목 1㎞ 이내 토지를 전수조사해 정치인이 소유한 땅을 공개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대환영”이라면서 “모든 정치인께서 동의한다면 전수조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을 겨냥해 “거짓 선동을 인정하고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문제점을 무시하고 예타 노선으로 추진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저한테 불법을 강행하라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26,000
    • -3.43%
    • 이더리움
    • 4,646,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3.53%
    • 리플
    • 1,959
    • -4.49%
    • 솔라나
    • 321,900
    • -3.94%
    • 에이다
    • 1,324
    • -5.56%
    • 이오스
    • 1,107
    • -3.82%
    • 트론
    • 270
    • -2.88%
    • 스텔라루멘
    • 624
    • -12.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4.39%
    • 체인링크
    • 23,990
    • -4.76%
    • 샌드박스
    • 861
    • -1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