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 글로벌 인증

입력 2023-07-25 09:18 수정 2023-07-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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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시장 공략 나서

▲(왼쪽부터) 마영일 LG화학 생산정보담당,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 강재철 지속가능담당이 LG화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법론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왼쪽부터) 마영일 LG화학 생산정보담당,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 강재철 지속가능담당이 LG화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법론 인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저탄소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화학은 전날인 24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TUV 라인란드와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은 국제 표준(ISO 14067:2018)에 따른 것으로 TUV 라인란드의 인증을 받은 국내 첫 사례다. LG화학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방식에는 자료 수집 및 계산 방법, 영향 평가 방법 등 국제 표준에 기입된 필수(Mandatory) 설정 기준이 담겨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화학은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산정한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과정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글로벌 고객사의 저탄소 제품 수요와 함께 인증 정보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어 LG화학은 자체 구축한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자동화 시스템 CAMP(Carbon footprint Analysis & Management Platform)에 인증 방식을 적용하고 저탄소 친환경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화학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증된 방식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제품 탄소발자국을 수 분 내 계산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2025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제품 탄소발자국 시스템을 적용하고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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