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2분기 스팸 통계 발표…“보험 가입 권유 스팸 급증”

입력 2023-07-25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서비스하는 브이피가 2023년 2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스팸 건수는 595만건으로 이전 분기보다 39만건 감소했다. (사진제공=브이피)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서비스하는 브이피가 2023년 2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스팸 건수는 595만건으로 이전 분기보다 39만건 감소했다. (사진제공=브이피)

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서비스하는 브이피는 2023년 2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스팸 건수는 595만건으로 이전 분기보다 39만건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장 많이 신고된 스팸 유형은 지난 분기에 이어 ‘주식/투자’ 관련으로, 249만건(41.8%)을 기록했다. ‘불법게임/유흥업소’ 108만건(18.0%), ‘대출권유’ 99만건(16.7%), ‘보이스피싱’ 29만건(4.8%), ‘보험가입 권유’ 23만건(3.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식/투자 관련 스팸은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식투자 사기 등으로 위축된 투자 심리가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 전 분기 대비 7.4% 감소했다.

불법게임/유흥업소 유형의 스팸도 전 분기보다 12.3% 감소했다. 이는 최근 정부가 카지노업 유사행위 금지규정 신설 등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대책 수립 및 단속 강화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총 스팸신고 건수가 감소하며 모든 유형의 스팸이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보험가입 권유 관련 스팸은 이례적으로 전 분기 대비 20.9% 급증했다. 이는 해킹으로 유출, 탈취된 개인정보가 악용되는 2차 피해사례다. 서비스 가입, 회원 등록 등의 과정에서 명확한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채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경우에도 발생한다.

브이피 관계자는 “만약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았는데 스팸으로 확인했다면, 간단한 클릭만으로도 해당 스팸정보를 신고해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라며 “후후는 축적된 신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팸 피해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84,000
    • -1.1%
    • 이더리움
    • 4,765,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3.68%
    • 리플
    • 2,074
    • +2.62%
    • 솔라나
    • 355,400
    • +0.31%
    • 에이다
    • 1,487
    • +8.62%
    • 이오스
    • 1,070
    • +2.98%
    • 트론
    • 296
    • +4.23%
    • 스텔라루멘
    • 708
    • +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00
    • +4.13%
    • 체인링크
    • 24,510
    • +13.21%
    • 샌드박스
    • 617
    • +2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