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함께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청년 고용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용창출의 장이자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각인하는 대국민 홍보 무대로 꼽힌다. 코로나19로 중단 후 지난해 10월 행사를 재개하면서 연말까지 온라인 채용관을 추가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를 처음으로 도입, 참가자와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행사에는 현장에 58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채용 상담 부스를 설치하는 등 총 93개사가 참가했다. 온라인 전용 채용관은 현장 행사 전인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해 누적 조회 124만여 건, 입사지원 7000여 건을 달성했다.
협회는 올해도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고 기업 관련 정보 취득과 취업에 연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별 부스에서 진행하는 면접 및 채용 상담은 물론, 채용설명회와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한다. 지난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제약바이오 멘토링도 올해는 각 직무별 기업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예비 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와 진흥원, 인재원 등은 최근 엄정한 경쟁PT 심사를 거쳐 채용박람회 운영 전문업체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전담 TF를 구성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 참가는 공간이 제한돼 선착순으로 신청 마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예비 취업자 등 일반 참가자들의 경우 추후 채용박람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