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상반기 영업손실 '48억 원'…매출액은 전년비 47%↑

입력 2023-07-25 16:27 수정 2023-07-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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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 CI (자료제공=SGC이테크건설)
▲SGC이테크건설 CI (자료제공=SGC이테크건설)

SGC이테크건설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액이 48억 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331억 원)와 비교하면 적자 전환한 것이다. SGC이테크건설은 여전히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고 상승분에 대한 공사 변경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50억 원에서 9626억 원으로 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SGC이테크건설은 2분기에 2800억 원 규모의 무림P&P 친환경 보일러 발전사업 수주와 922억 원 규모의 KT&G 친환경 인쇄공장 수주를 따낸 바 있다.

하반기에는 플랜트 사업부문의 경우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시장 이해도가 높고 네트워크가 확보된 해외 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GC이테크건설은 올해 예상 매출 1조6000억 원과 1조95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기업의 높아진 관심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친환경 플랜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역량을 집중해 수익률 향상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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