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가운데) 창원특례시장과 김진호(오른쪽)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창원특례시와 창원국가산단 내 공장증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2024년까지 105억 원을 투자한다. 전력 기기 관련 사업장을 증설하고 40여 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투자로 효성중공업의 초고압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초고압 VI(Vacuum Interrupter) 개발 및 생산 설비를 확대한다.
효성중공업은 지역 사회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후 신규 고용 시 창원특례시 내에 거주하는 청년을 우선으로 채용한다. 지역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에도 동참할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평소 ‘기술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은 효성의 오늘이 있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라는 기조에 따라 기술 경영을 강조해 왔다. 기술 경영 철학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5월 네덜란드에 유럽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