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2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

입력 2023-07-26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6일 S-Oil에 대해 하반기 정유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바닥 잡기에 나설 시기라고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2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2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평균 유가와 등경유 가격은 전월 대비 6% 상승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정유업종 투자는 하반기 턴어라운드에 주목할 시기"라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1% 감소한 440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 부문이 정제마진 부진과 재고 관련 손실로 적자 전환한 영향이 크다.

다만 그는 "2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이라 판단된다"며 "윤활기유 부문의 성장 덕분에 정제마진 시황이 악화했어도 과거 대비 이익의 바닥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OPEC과 EIA 등 주요 기관들은 올해 원유 수요 전망치를 계속해서 상향 조정하고 있다. IATA는 글로벌 항공유 수요가 2019년의 91%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반면 OPEC플러스(+)의 감산 의지와 정유업계의 보수적인 투자 기조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짚었다.

이어 "이에 따라 하반기 복합 정제마진은 10달러를 회복해 과거 호황기 수준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정유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S-Oil은 바닥 잡기에 나설 시기"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37,000
    • -0.05%
    • 이더리움
    • 4,825,000
    • +4.98%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1.65%
    • 리플
    • 2,047
    • +8.71%
    • 솔라나
    • 337,300
    • -1.6%
    • 에이다
    • 1,385
    • +2.06%
    • 이오스
    • 1,142
    • +1.6%
    • 트론
    • 277
    • -2.81%
    • 스텔라루멘
    • 716
    • +8.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50
    • +2.9%
    • 체인링크
    • 25,470
    • +10.02%
    • 샌드박스
    • 1,030
    • +3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