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부지방 국세청 압수수색

입력 2009-05-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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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가 12일 세무 조사 관련 뇌물 수수로 구속된 세무 공무원 이모씨의 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중부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소속인 이씨는 경기도에 있는 A섬유업체가 지난해 12월부터 소득세 탈루 혐의로 특별세무조사를 받게 되자 이 업체 사장 부인 안모(50) 씨에게 접근, "추징금을 줄여주겠다"며 접대비와 로비자금 명목으로 1억2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경찰은 이날 1시간여에 걸쳐 중부지방국세청 해당 조사팀의 컴퓨터 2대와 A업체 세무조사 관련 자료 일체를 압수해 분석작업을 벌였으며 이씨의 비리 수사와 관련해 중부지방국세청 조사팀의 컴퓨터 2대와 해당 업체 세무조사 자료를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씨가 안씨로부터 돈을 뜯어내는 과정에서 추가로 중부지방국세청 조사팀 세무 공무원에 대한 청탁이 이뤄졌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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