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미분양 '제로'…전국 '위브' 아파트 다 팔렸다

입력 2023-07-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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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조감도 (사진제공=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조감도 (사진제공=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도 분양한 아파트를 모두 판매하는 데 성공했다.

26일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완판되면서 전국 'We've' 단지 계약이 100% 완료됐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3월 인천 동구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시작으로 강원도 원주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트레지움'의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달에는 안양 '평촌 두산위브 더프라임'과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100% 계약됐다.

두산건설은 인수 2년 차를 맞이한 경영진의 브랜드 강화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사모펀드로 인수된 두산건설은 가장 먼저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2001년에 탄생한 두산건설의 대표브랜드인 We've는 'We've got everything(모든 것을 다 가진 공간)이라는 슬로건과 5가지 핵심 콘셉트를 재정립했다. We've의 5가지 콘셉트는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이다.

두산건설은 더욱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위해 올해 3월 골프단도 창단했다. 골프단은 유현주, 유효주, 박결, 임희정 프로와 국가대표 김민솔 선수로 구성됐다.

신기술·신공법 개발과 특허 취득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 수건 살균기가 부착된 욕실 플랩장으로 '기능성이 개선된 욕실 플랩장'에 대한 특허와 신발장 하부 살균기인 '살균등이 부가된 센서LED 조명'에 대한 디자인 등록을 취득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강화된 브랜드 파워와 합리적 분양가, 특화 설계 등이 고객의 선택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협력사들과 충분한 소통을 하면서 시공품질이 높은 주거공간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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