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LG파워콤에 대해 장기적으로 현금흐름이 개선될 여지가 클 뿐만 아니라, LG데이콤과 합병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8500원으로 신규 분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성준원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동사는 LG데이콤과의 합병 성사 가능성 높은데 이는 LG그룹의 통신사업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고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가 향후 5년 간 5200억원에 달하는 등 경제적 이익이 충분하기 때문이다.”고 전하며 합병을 서둘러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경쟁사들이 M&A를 통해서 효율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LG파워콤의 BPS(순자산가치)는 약 7700원이므로 10%~20%의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한전이 원하는 매각가격은 8500원~9300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