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외 철강업체 비해 저평가 '목표가↑'-우리證

입력 2009-05-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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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3일 포스코에 대해 해외 철강업체들에 비해 저평가 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44만원에서 5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대부분의 해외 철강사들이 적자 내지는 소폭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반면, 포스코는 5.8%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회사의 주가가 해외 업체들에 비해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철강가격이 중국을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어 향후 제품가격 인하를 앞두고 있는 포스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석탄에 이어 철광석 도입가격 협상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제품가격 인하폭도 윤곽이 잡혀가면서 가격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철강업황이 바닥 국면을 지나면서 이 회사의 가동률도 5월 들어 상승하고 있다"며 "해외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향후 광산 지분 확보를 통해 원료자급률을 높여 가는 점도 주요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 후반 내지는 3분기초에 제품가격 인하를 단행할 전망"이라며 "제품가격 인하는 이미 예상된 것이므로 주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고,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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