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흉기 난동범은 33세 조선…"범죄 중대성‧잔인성 인정"

입력 2023-07-26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 신상공개위 열어 신상공개 결정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된 조선.   (서울경찰청 제공)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된 조선. (서울경찰청 제공)

서울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조선(33)의 신상이 공개됐다.

서울경찰청은 26일 오후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 씨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신상공개위는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흉기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들을 살해하거나 살해하려고 한 사실 등에 비추어 범죄의 중대성 및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피의자의 자백, 현장 폐쇄회로(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국민 알권리 보장과 재범 방지·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조 씨는 지난 21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인근 상가골목 초입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30대 남성 3명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23일 구속됐다.

조 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 분노에 가득 차 범행을 저질렀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 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해 실행에 옮겼다고 보고, 이날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실시하는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배경을 파악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90,000
    • +4.72%
    • 이더리움
    • 2,964,000
    • +3.71%
    • 비트코인 캐시
    • 762,000
    • +9.01%
    • 리플
    • 2,059
    • +0.34%
    • 솔라나
    • 125,500
    • +3.8%
    • 에이다
    • 394
    • +1.81%
    • 트론
    • 404
    • +1.25%
    • 스텔라루멘
    • 231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40
    • +6.47%
    • 체인링크
    • 12,710
    • +3.59%
    • 샌드박스
    • 127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